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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총외채 4091억달러 전분기비 146억달러↓···외채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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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말 기준 총외채는 4,091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46억달러 감소하면서 외채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장기외채는 2,895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89억 달러 감소했고, 단기외채는 1,196억 달러로 56억 달러가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이 같은 장단기 외채의 감소는 은행 등의 외화차입금 상환과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금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환율 상승(6월 말 1,124.1 → 9월 말 1,194.5)에 따른 원화표시 채권의 달러화 가치 하락과 외국인의 보유채권 회수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체적으로 장기외채는 국내은행과 공기업의 외화채권 상환(△38억 불),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금액 감소(△61억 불) 등으로 전분기 대비 89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단기외채는 외은지점의 외화차입금 상환(△42억 불)과 외국인의 통안채 투자금액 감소(△23억 불), 기업 무역금융 감소(△10억 불) 등으로 전분기 대비 56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채 감소와 대외채권 증가 등으로 외채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은 29.2%로 전분기 대비 0.3%p 감소했고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2.5%로 전분기 대비 0.9%p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3,12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6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유로존 등의 양적완화 기조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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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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