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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또 다시 시청률 경신...최고 14.8% 기록 '인기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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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또 다시 시청률 경신...최고 14.8% 기록 `인기독주`(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응답하라 1988`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3.9%, 최고 시청률 14.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또 한번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매 해 자신의 생일마다 우울해 하는 김성균(김성균 역)의 사연, 고경표(선우 역)의 끈질긴 애정공세를 받아들인 류혜영(성보라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골목 친구들 앞에서 혜리(성덕선 역)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린 박보검(최택 역)과 이를 듣고 깜짝 놀란 류준열(김정환 역)의 표정이 그려지며 본격화된 이들의 애정 전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안재홍(김정봉 역)의 활약이 안방극장의 배꼽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생크림을 포크로 모아 한 입에 넣어 먹는가 하면, 혜리와 케이크 한 조각을 통째로 입에 넣기 대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용돈 만원을 쾌척한 엄마의 얼굴을 잡고 “싸랑해요~ 밀키스” 광고를 따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안재홍은 운명의 여인과 만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락실 게임 ‘보글보글’에 빠져 매일같이 오락실 출근 도장을 찍은 안재홍은 동네 어린이들과 싸움을 하게 됐고 급기야 옆 동네 오락실로 건너가 게임을 하다 혜리의 친구 이민지(만옥 역)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응답하라 1988` 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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