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이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아들의 절도의혹과 학력위조논란까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올해 3월 한 매체는 현직 국회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이 매체는 해당 국회의원으로 이자스민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 매체는 "아들의 절도 의혹에 대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다"며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자스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국회 안에서 짓자는 것을 좀 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짓자는 주장이었다"고 밝혔다.
또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필리핀 대입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의대로 진학했다"고 말했던 이 의원은 사실 필리핀 아테네오데다바오대 생물학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학력 위조 논란을 겪기도 했다.
이자스민은 이와 관련,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대를 다녔던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은 인터뷰 과정에서 오해와 방송에서의 편집 등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자스민 의원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후 10시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초코바를 먹고, 심지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태도논란을 빚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