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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 기습 애교에 손석희 당황, "영화 못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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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현 기습 애교에 손석희 당황, "영화 못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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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이정현 기습 애교에 손석희 당황, "영화 못봐 죄송"(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손석희 앵커가 배우 이정현의 기습 애교에 웃음을 터뜨렸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청룡영화상에서 2개 다 받은 배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다. 20년 전에 `꽃잎`은 나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정현은 "`앨리스`는 보셨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손석희는 "솔직해야 되니까. 예고편만 봤다"라고 대답했고, 이정현은 특유의 애교 섞인 말투로 "손석희 님이 봐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사회 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꼬집는 내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의 말에 손석희는 "내용은 잘 알고 있다. VOD로 보겠다. 사실은 인터뷰하기 전에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보려고 노력했는데, 짬이 나질 않았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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