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벤제마, '성관계 동영상' 유포협박 혐의…"오해가 있었을 뿐"

벤제마 공식입장 (사진 = 연합뉴스)
[공식입장] 벤제마, `성관계 동영상` 유포협박 혐의…"오해가 있었을 뿐"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벤제마가 공식입장 인터뷰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3일(한국시각)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방송 `TF1`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결백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벤제마가 지난 10월 대표팀 동료인 마티유 발부에나(리옹)의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금전 갈취 및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 퇴출이 제기되는 등 선수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벤제마는 굳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박해`라고 표현한 벤제마는 "협박은 말도 안 된다. 나는 절대 죄를 짓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협박 사건의 피해자인 발부에나와 친한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 그는 "큰 오해가 생겼다. 단지 그를 도우려고 했을 뿐"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입장] 벤제마, `성관계 동영상` 유포협박 혐의…"오해가 있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