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경남 거제시에 2천억원을 투자해 전용마리나시설을 갖춘 신개념 고급해양리조트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3만4천평 부지에 424실 규모로 들어서는 이번 리조트는 2018년 7월까지 개장할 예정입니다.
리조트 건설이 완공되면 향후 20년간 약 1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4일 거제시와 함께 리조트 신규건설사업을 골자로 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합니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36년 리조트 운영의 길을 걸어온 회사의 운영 노하우를 총 동원해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기존의 리조트 컨셉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