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늘(1일) 위안화의 IMF SDR 편입 결정은 중장기적으로 위안화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희남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늘(1일)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정착해온 지난 1년 간, 위안화 국제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어 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은 "찰스 다윈이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똑똑한 종도 아닌,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라고 말했듯이,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포착할 수 있는 준비된 역량과 인프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안화 외평채 발행과 중국 기관의 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 국내은행의 중국기업 위안화 대출 확대 실시 등 우리나라가 역외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상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해 처음으로 역외에서 원화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중 무역금융 거래에 있어 원화와 위안화, 양국의 통화가 자유롭게 통용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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