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 구속되나…향군비리 실체 '충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 구속되나…향군비리 실체 `충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향군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남풍 재향군인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향군 산하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문을 거쳐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관련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하며 "오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 27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심문 일정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실질심사 변론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4월 향군 회장으로 취임 후 향군 산하기관 관계자 등에게서 기관장 선임을 대가로 5억10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회장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거액의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조 회장은 2009년 이후 세 차례 재향군인회 회장에 도전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선거 과정에서 과열·혼탁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조 회장은 보안사령관, 교육사령관, 1군 사령관 등 군내 요직을 거친 뒤 1993년 전역했다.


    [온라인뉴스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