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현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설현은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민호, 박보영, 박서준과 함께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설현은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민호(김종대 역)의 여동생 강선혜 역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KBS ‘내 딸 서영이’,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연기를 다져온 설현은 스크린 데뷔작인 ‘강남 1970’에서도 풍부한 감정 연기로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설현은 이날 신인여우상 후보자 명단에도 오르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설현은 올해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고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가 브랜드 모델 활동을 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설현이 속한 걸그룹 AOA가 축하무대를 빛냈다.
한편 설현은 올해 영화 ‘강남1970’과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연기 활동을 했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