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민 기자]이철헤어커커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AHF(Asia Hair designer Festival, 아시아 헤어 디자이너 페스티벌, 이하 AHF) KOREA의 국제 헤어쇼에 한국을 대표하여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진행된 AHF KOREA는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1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행사이다.
이 날 진행된 AHF KOREA에서는 영국과 일본, 중국(홍콩), 말레이시아, 한국까지 총 5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헤어쇼를 볼 수 있었다.
그 중 한국을 대표하여 이철헤어커커의 공식 교육 기관 ㈜트리코드 아카데미의 박제희 이사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GARDEN: IN WONDERLAND`라는 콘셉트의 헤어쇼를 선보였다.
이철헤어커커팀은 바쁜 현대인의 모습에서 탈피한 세계를 `GARDEN`이라고 표현하며 무대를 단순하게 모델로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를 함께 구성하여 새로운 헤어쇼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쇼를 진행하게 된 박제희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이라는 큰 덕목을 얻게 되었다. 함께였기 때문에 거대한 성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헤어쇼 참여자 명단이다.
디렉터: 박제희
헤어: 고신성, 전종국, 이충수, 유민정, 강홍종(jeff), 조현호, 박하, 양은경
메이크업: 최다영
의상: 알로곤, 정민영, AiraChoi
안무: 이경화, 원지혜
미디어 아트: 김성훈
영상: 윤성현
AHF KOREA는 한국의 헤어쇼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어제는 역사이고 오늘은 선물이고 내일은 미스터리다"라는 콘셉트의 `Tomorrowland 2.0`, 중국(홍콩)이 선보인 인간의 탄생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Chaos and Order`, 영국의 유명 Electric 살롱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ark Woolley(마크 울리)가 선보인 `Monochromic`, 시세이도 수석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Tadashi Harada(타다시 하라다)가 선보인 헤어쇼까지 다채롭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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