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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사격연맹 신임 회장에 ㈜디앤디시티 권동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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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동선 체제의 출범으로 안정된 실력을 찾고 있는 장애인사격선수들. 9월에 열린 호주월드컵대회에서는 중국 등을 누르고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사진 중앙은 미국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의 신인 선수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하 `연맹`)의 제6대 회장에 권동선 ㈜디앤디시티 대표이사가 선임돼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지난 8월 출범한 권동선 신임 회장 체제의 새 집행부가 혼란했던 연맹 행정체계를 종식시키고, 선수 발굴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적극 나선 결과 `세계 최강`의 사격팀 면모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회장 취임식이 미루어졌던 것은 연맹의 체제 정비가 시급했기 때문. 연맹은 지난해 4월부터 금년 6월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회장이 공석일 만큼 행정력 부재의 경기단체였다.

연맹내 일부 임원들로 야기된 고질적인 내분과 알력이 누적돼 그동안 행정체계의 마비를 가져왔고, 이를 보다 못한 대한체육회가 `관리대상 경기단체`로 지정했던 것.


▲ <사진=권동선 회장> 해결의 실마리를 위한 전국 대의원 대회가 7월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갈등사태 수습의 새 회장 적임자로 권동선 씨가 지명됐고, 권동선 씨가 8월19일 이를 수락함으로써 연맹의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신임 권 회장은 "선수들과 임직원 모두 새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이나 열정 또한 높아 연맹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최근 국제대회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2016년9월의 브라질 리우 하계패럴림픽과 2018년3월의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사격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체제가 출범하고 연맹이 제 자리를 잡자 선수들의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강화훈련을 실시한 장애인 국가대표팀은 9월11일부터 2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IPC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아랍에미레이트와 중국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권동선 체제`의 출범을 축하했다.

신임 권 회장은 체육인 출신 기업인. 현재 세계검도연맹 총재와 한국검도연맹 총재를 겸임하고 있을 만큼 체육행정과 선수육성의 `고수`로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의 정상화의 적임자로 지목받아 왔다.

또한 문화예술계까지 폭넓은 인맥을 형성,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나 한국영화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최근에는 연세대가 개설한 문화예술최고위 과정의 원우회장에도 추대됐다.

신임 권동선 회장의 공식 취임식은 30일 오후6시 서울 청담동 소재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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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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