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지난 21일 용산 미군부대에서 열린 `Retiree Appreciation Day` 행사를 찾아 주한미군 소속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해주클리닉 의료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처음으로 용산 미군부대를 찾은 다사랑중앙병원은 한의사와 통역사 및 진료 지원 파트로 인원을 구성해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 단주침(이침) 시술 등 해주클리닉 의료 상담을 실시했다.
용산 USAG(U.S. Army Garrison) Col. Maria P. Eoff 사령관은 부스를 찾아 주한미군 소속 퇴역군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의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다사랑중앙병원을 격려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다사랑중앙병원 임성엽 한방과 원장은 "Retiree Appreciation Day 행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국외 외국인 뿐 아니라 주한미군과 군무원들처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이 알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주클리닉은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서 올해 6월 개소한 해외 음주자 대상 알코올 해독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으로, 음주 후 건강을 관리해주는 알코올 케어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