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 여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83의 기록으로 장훙(중국/36초82)에 0.01초 차로 결승점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주춤했던 이상화는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 36초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를 제치고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거머쥔 장훙은 앞선 1차 레이스에서도 36초56으로 우승한 바 있다. 1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3회 연속 1위다.
한편, 동메달은 37초08을 기록한 브리타니 보우(미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