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IS
러시아가 이슬람 극단주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시리아
동부 지역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펼쳤다.
러시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70차례에 걸쳐 IS 점령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 지역 등을 폭격했으며, 카스피해에 있는 군함에서 순항 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했다.
IS 시리아 공습에는 비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군이 동참해 러시아의 지원 아래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
러시아는 공습을 통해 600명의 IS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 자국 여객기가 IS 소행으로 의심 되는 폭탄 테러로 추락한 사건 이후 시리아 공습을 강화했다. 지난 13일 파리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러시아는 IS 격퇴를 명분으로 지난 9월 30일 시리아 공습 작적을 개시했다. 미국 등 서구권 국가는 러시아의 공습 목표가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이라고 지적했다.
시리아 IS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