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 일본언론 반응 (사진=SBS 한국 일본 중계화면 캡처) |
야구 한일전 일본언론 반응은? "오타니 쇼헤이 잘했는데…한국 잔치판"
`야구 한일전 일본언론 반응`
한국야구대표팀이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4강전서 9회 4득점하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오재원이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초 좌전안타를 쳐 1루로 출루했다. 이어 손아섭의 중전 안타, 정근우 2루타, 이용규의 몸에 맞는 볼,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 이대호 2타점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일본언론은 탄식했다.
`닛칸 스포츠`는 “세계 제일을 목표로 달려 온 ‘사무라이 재팬이 한국에 뜻밖의 역전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한국 타자를 틀어 막았다"면서 "9회에 이대호의 적시타로 역전 당했다. 한국 벤치는 잔치판이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산케이 스포츠`도 “세계 랭킹 1위 일본이 8위 한국에 역전패 당했다"면서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 꿈이 날아갔다. 구원투수진이 9회에 4점이나 내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