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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경 기자가 만난 세계의 건강한 한국인-23] ‘뉴욕 리샘 생명과학연구센터’의 나단 김(Nathan Ki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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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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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약해지고, 마음은 악해지는 사회의 병폐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병폐를 생명과학기술로 극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것과 전인적.전체적인 관점에서 치료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뉴욕 리샘 생명과학연구센터’(New York Resam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 Biotechnology)의 나단 김(Nathan Kim) 대표를 만나본다.
    문: 리샘 생명과학연구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설립배경에 관해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답: 예전 한 언론에서 하버드 의대학장이 나와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 현대의 의학기술로 병을 치유할 수 있는 확률은 약 25%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봤습니다. 그렇다면 병으로부터 회복하였을 경우 무엇이 나머지 75%의 역할을 하였을까요? 그것은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자기치유능력 즉, 항상성(Human Homeostasis)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에 있어서 항상성이란 내부적 또는 외부적인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몸을 원래의 상태로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인체는 피부를 수축시켜 땀구멍을 막고, 피하지방층을 두텁게 하여 체내 열손실을 억제하며, 반대로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면 땀구멍을 열어 체내의 열을 외부로 발산시킴 으로서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렇게 변화에 대응하여 순간순간 우리의 몸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리적 현상을 항상성이라 하며 자율신경계의 교감. 부교감 신경작용과 내분비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의 상호 협조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어떠한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이 항상성이 면역계를 가동시키고 인체의 면역세포가 병원균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여 회복되는 것이며, 약물은 이 항상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일시적 수단입니다. 이러한 항상성은 인체의 모든 생리계통에서 작용하며 인체자동조절시스템인 피드백 작용에 의해 유지되면서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의사는 병을 예방하는 의사이며 최고의 의사는 우리 몸에 있다는 말에서 최고의 의사는 바로 항상성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항상성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으며 항상성이 회복되지 못하면 어떠한 질병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리샘 생명과학분야 연구센터는 이러한 항상성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유지시키고 면역력을 강화 함으로서 가능한 한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며, 발병된 질환에 대하여는 자연요법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치료신념(治療信念)하에 설립 되었습니다. 여러 학문분야 중에서도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는 자연과학 중에서도 인체의 생리분야에 대한 화학, 물리학, 생물학에 대한 연구와 함께 첨단공학의 발전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은 생명유지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짐에 따라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 가능한 자연요법들이 다양한 임상을 통하여 제시되고 있으며 질환에 대한 근원적인 치유와 함께 안전성, 부작용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치료방법은 질병의 원인과 진행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리샘 생명과학분야의 연구는 동양의학을 기본으로 하지만 Holistic Therapy(전인적, 전체적 치료)를 통한 근원적 치유에 목적을 두고 새로운 자연요법에 대한 학술적 검토와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임상을 병행하여 치료에 반영합니다. 아울러 신규로 개발되는 Healing Machine이나 Tool에 대하여도 검증과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도입하여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리샘 생명과학연구소는 인체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새로운 자연요법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고 도입하여 환자를 치유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사명감으로 설립 되었습니다

    문: 리샘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답: 리샘 생명과학 연구센터의 이념은 자기치유능력(항상성)을 향상 시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건강과 아름다움을 다시 스스로 샘솟게 한다는 것입니다. ‘리샘’은 이러한 치료이념을 의미하는데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영어의 접두사 “Re-”로 다시, 재(再)의 의미와 샘(원천 Spring)을 합성하여 몸과 마음의 정기(精氣)가 다시 샘솟는다는 뜻이며, 또 하나는 영어의 Renewal(새롭게하다, 회복하다)의 Re와 갑상샘, 흉샘과 같이 내분비계를 의미하는 우리말인 “샘”(한자로는 선: 腺)의 합성어로 우리 몸의 내분비계, 즉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호르몬의 기능과 작용을 새롭게 하고 회복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문: 공학도 출신이신데 의학에 관심을 갖게된 동기와 뉴욕 리샘 연구소를 설립하기 전 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답: 의학에 대한 관심 보다는 현재 생명과학의 일부분인 인체의 생리작용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은 구분이 모호하지만 두 학문 모두 물리학, 화학, 생물학의 자연과학과 전자, 전자기학 등 첨단공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자.전자기학을 전공하면서 자연과학 중 생물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관심이 있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 국내에서 개발된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홍보요원으로 스위스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심한 두통과 우을증에 시달렸습니다 스위스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고 업무에 대한 부담, 그리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 한명 없는 외로움이 원인이었던 것 같고, 그 당시만 해도 현지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웠을 때입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의 소개로 에센셜 오일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오일 향의 흡입만으로 고질병이었던 두통과 우울증 증세에서 아주 쉽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계기로 에센셜 오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후 프랑스 파리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에센셜 오일과 인체 생리학을 공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지금의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생명과학분야는 약학, 생물의학, 기능성 식품과 약용 화장품의 개발, 식품가공, 환경학 그리고 의료장비의 개발 등, 그 범위가 매우 방대합니다. 전문적인 유전자의 조작 기술에서부터 일반적으로 우리가 건강을 위하여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모두 생명과학 분야에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고 실천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생명과학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문: 리샘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연구, 개발(study & research)을 총괄하고 계시는데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미국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료시장에 진출하고 계십니까?
    답: 기업의 시장진출은 그 기업의 경영이념이 시장에 반영되도록 이루어져야 하며 고객과 기업이 공동으로 만족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해외시장 진출도 리샘의 치료이념인 자기치유능력(항상성)을 필드에 적용하고 가능한 한 널리 보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리샘은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 가능한 자연요법들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갖고 있는 기존의 경직된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센터(Healing center)로서 대중들에게 다가 가려고 합니다.

    문: 앞서 말씀하신 하버드 의대학장의 고백처럼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지 사람의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확률은 약25%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서양 의학은 늘 대립각을 세우고 피해는 환자들만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리샘(Resam) 연구센터’의 철학은 무엇이며, 이러한 의료계의 병폐내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이 있으십니까?

    답: 동.서양의 의학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말은 조금 과장된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가는 환자들의 선택이며 권리입니다. 물론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규제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치료의 폭이 좁은 것도 사실이고 그에 따라 환자들에게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한의원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규제만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한의학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의 책임이 더 큽니다. 기업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하여 발전하며 혁신하지 않으면 쇄락하고 도태되는 것이 시장경제의 원리입니다. 부단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한의학계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 동안 한의학은 침과 탕약에 지나치게 의존 함으로서 새로운 의학정보에 대한 연구와 치료법의 개발이 부족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의원에 대한 치료한계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발전에 편승하여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치료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뜻있는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실을 인지하고 시간과 경제적 여건이라는 이중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구와 개발에 투자함으로서 치료기술을 향상시키고 그 폭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리샘 생명과학연구센터’의 설립 목적도 새로운 연구와 개발을 통하여 치료기술을 향상시키고 한의학에 대한 의료의 폭을 넓혀 힐링을 필요로 하고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하여 최대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문: 리샘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프로그램들을 몇 가지 알려주신다면요?
    답: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리샘의 치료이념은 자기치유능력 향상과 자가면역체계를 강화 함으로서 외부 감염으로 발생되는 여러 질환들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사 장애요인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발병된 질환에 대한 치료는 물론, 홀리스틱 테라피에 대하여 리샘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 개발하여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에 대하여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생체에너지와 자율신경계를 진단하고 치료등급의 에센셜 오일과 전자기장을 이용한 리샘의 CST(CranioSacral Therapy 두 개천골 테라피)는 기존의 근육계와 골격계의 교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두개천골요법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뇌척수액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화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호르몬 분비의 균형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몸의 항상성과 면역성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이는 한의학의 기본철학인 수승화강(水昇火降)과도 그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통증분야에 있어서도 치료대상 부위가 넓게 분포되어 있거나 통증 유발점이 불분명한 경우, 또는 순환장애로부터 기인하는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완화하는 프로그램과 틀어진 체형을 근본적으로 교정하며 동시에 신경계를 강화시키는 테라피 등, 치료분야별로 특성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문: 아주 흥미로운 말씀이네요. 끝으로 대표님의 개인적인 포부나 연구센터 차원에서 향후 계획이나 목표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답: 현재 양.한방을 떠나 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저희 연구센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은 고민과 수고스러움을 수반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세계 의료시장을 리드하는 길이라는 것에 대한 추호의 의심이 없습니다. 약이나 의술이 발달할수록 병은 한걸음 앞서서 발전합니다. ‘온고이지신’이란 말처럼 저희는 옛날 의술의 핵심인 면역체계를 자연요법으로 극대화시키는 방법위에 새로운 과학기술문명을 접목시켜 현대인들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켜주는 것에 더욱 아낌없는 투자를 할 생각이며, 현재는 뉴욕과 뉴저지에 ‘리샘(Resam)’의 이름으로 자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미국 50개주에 분포된 기존의 한의원들이나 신설하려고 하는 한의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분야의 클리닉들과 연계하여 저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렌차이즈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현장인터뷰 강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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