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등 젊은층 뉴스테이 계약 비중 커
소형 오피스텔 수준 월임대료에 대단지 아파트 거주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계약자 이어져
정부가 중산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2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수원에 각각 뉴스테이를 공급했던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들 뉴스테이 계약자 가운데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적인 분양아파트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인천의 `e편한세상 도화`의 경우 전체 계약자 중 20~30대의 비중은 48.4%로 40~50대(40.7%) 비율을 초과했다. 수원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경우도 20~30대가 44.3%로 40~50대(42.7%) 비율을 웃돌았다. 이들 모두 20대 청약자가 16~17%대 수준에 달해 통상 일반 분양시장에서 차지하는 20대 비중(10%미만)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20~30대 비중이 증가한 것에 대해 임대료를 내고 소형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오던 20~30대가 거주기간이 보장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뉴스테이의 상품성에 맘이 움직였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뉴스테이는 내집마련을 위해 필요한 큰 목돈 마련 부담이 없고 매달 임대료를 내는 것에 대해 40~50대보다 반감이 덜하다"면서 "아파트는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평면도 좋고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살 수 있어 뉴스테이에 대한 20~30대 젊은 층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는 전문 임대관리 회사 등이 관리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일반아파트 보다 수월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공실 발생을 막는다.
한화건설이 수원 오목천동에 공급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현재 계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의 계약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총 24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 돼 있다.
단지 중앙에는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이 조성된다. 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20~30대가 특히 주목하는 보증금 인상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최초 계약 시 확정된 보증금 그대로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월 임대료는 연간 5% 이내로 상승률을 제한하기 때문에 임대료 부담도 낮췄다.
또한 전환보증금을 도입 해 보증금을 조금 높여 월 임대료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발코니 확장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고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주민공동시설에는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운영되는 어린이집이 들어간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좋아할 만한 교육환경을 갖춘 셈이다..
교통은 봉담IC를 통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도 출퇴근하기 쉽다. 2017년경엔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인천~안산~수원~분당~서울`을 잇는 광역 철도망도 구축된다.
이외에도 관리비 절감 특화 시스템도 도입됐다.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역난방이 적용 돼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고 승강기 회생전력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가열병합발전 등을 도입 해 공용 전기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문의는 1877-7008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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