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고보결이 KBS 2TV 단막스페셜 ‘아비’에 출연한다.
‘아비’는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유능한 입시대리모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으로, 고보결은 입시지옥에 휘둘리는 여고생 유경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렵게 최고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학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지 못해 허덕이는 인물이다.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가난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만 가족이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그 속에서 최선의 길이라 여기는 선택을 감행하며 극을 충격으로 몰아넣는 임팩트 강한 역할이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당차고 개성 강한 여고생 동화 역으로 출연 중인 고보결은 단막극 ‘아비’에선 감정의 진폭이 큰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는 2015 드라마스페셜 시즌3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