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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천재 소년` 송유근(17) 군이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박사가 된다.</p><p>
</p><p>18일 송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p><p>
</p><p>송군이 내년 2월 박사학위를 받으면 국내 최연소 박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연소 박사는 정확한 공식 기록은 없으나 지금까지 미국 뉴욕의 RPI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진혁 씨(23년 11개월),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 2개월) 등으로 알려졌다. </p><p>
</p><p>박석재 박사는 "유근이의 박사학위 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 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며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구능력을 더욱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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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꼬맹이 때 봤는데 많이 컸네요”, “인류 과학사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길 빌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저런 애들은 군 면제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등의 댓글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과학 분야에 인재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송유근 군과 같은 인물이 활발히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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