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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작동’ 기호학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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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호학회(회장 박여성 제주대 교수)는 오는 21일 서강대에서 `스토리텔링과 기호학`이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기호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송효섭 서강대 교수의 `매체, 신화, 스토리텔링 –매체의 통합, 분리, 횡단에 따른 뮈토 세미오시스의 지형-`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기조연설 후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천 1’,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천 2’이라는 2개의 분과로 나뉘어 모두 10명의 기호학자들이 논고를 발표한다.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천 1’ 분과에선 최용호 한국외대 교수가 `퐁타닐의 긴장도식과 스토리텔링`, 김정희 선문대 교수의 `로트만의 문화모델을 적용한 스토리텔링 분석`, 이혜지 인하대 교수의 `캐릭터 이미지 모형과 스토리텔링`, 윤석진•박상완 충남대 교수의 `예능프로그램의 스토리텔링 고찰’, 신호림 고려대 교수의 ‘폭력의 서사화, 그 스토리텔링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천 2’ 분과는 김기국 경희대 교수의 `영화와 스토리텔링`, 최성민 서강대 교수의 `현대 신화 스토리텔링의 프로세스`, 이지영 제주대 교수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곶자왈 콘텐츠 개발 연구`, 이수재 동국대 교수의 `공간 텍스트로서의 하천 스토리텔링 전략`, 이수진 인하대 교수의 `<에이리언> 영화 및 게임의 스토리텔링 비교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기호학회 회장인 박여성 제주대 교수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신화, 공간, 영화, 게임, 드라마, 캐릭터 등에서 스토리텔링이 작동하는 기호화 과정을 학제적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박여성 한국기호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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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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