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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용, 드라마 OST ‘미쳤나봐’ 공개…감성 발라드 가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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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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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용, 드라마 OST ‘미쳤나봐’ 공개…감성 발라드 가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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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용이 드라마 OST를 통해 감성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OST ‘미쳤나봐’ 가창자로 발탁되어 자신만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안준용은 방송 출연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선 예고된 가수다. 2013년 1월 JTBC ‘히든싱어1’ 바비킴편 출연하며 완벽 모창을 선보인 후 2015년 4월에는 SBS ‘스타킹-도플갱어 특집’에 더원의 도플갱어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2007년부터 4년간 부산에서 청춘보컬팀 블루웨이브로 활동했던 안준용은 2008년에도 ‘스타킹’에 출연해 남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안준용이 가창한 ‘미쳤나봐’는 일본 걸그룹 SDN48의 ‘YARITAGARIA SAN’과 쟈니스 소속 키쿠치 후마가 불러 오리콘차크 1위를 기록한 ‘FAKE’를 작곡한 불타는 고구마(김선엽, 이상민)의 곡이다. 불타는 고구마는 최근 화제곡 은가은의 ‘내눈물이 말하잖아’를 작곡했다.

    안준용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미쳤나봐’는 기존의 가벼운 발라드 음악에 식상한 가요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깊은 무게감으로 다가선다. 사랑하는 연인과이 이별 후 안타까운 심정을 그린 가사에 허스키한 듯 청아하게 느껴지는 안준용의 곡 해석이 신선함을 더한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 ‘미쳤나봐’는 드라마 속 주인공의 사랑과 갈등으로 인한 아픔을 표현한 노래”라며 “목소리로는 양 극단을 나타낼 수 있는 더원과 바비킴의 모창을 완벽하게 선보인 신인가수 안준용이 어떤 자기 목소리를 내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안준용이 부른 ‘미쳤나봐’는 18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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