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군 제대 후 ‘연기+비주얼+목소리’ 3콤보 업그레이드(사진=로고스 필름)
[성지혜 기자] 배우 유승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천재 변호사 서진우로 변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유승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서진우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리멤버’를 통해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유승호가 이전과는 달라진 활약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가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있었던 첫 촬영에서 연기는 물론, 비주얼과 목소리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된 ‘상남자 배우’의 모습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유승호의 깊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혹적인 분위기, 한층 더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남성적인 비주얼이 장내를 압도한 것.
무엇보다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마저도 “군 제대 이후 정말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며 화면을 꽉 채우는 유승호의 ‘상남자 아우라’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는 후문. 더욱이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은 “360도 어디에서 찍어도 예술이다. 사방 어디서든 자유롭게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작업은 정말 처음”이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아, ‘리멤버’에서 펼쳐질 유승호의 포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또한 유승호는 매번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로 달려가, 스태프들과 대화하며 자신의 연기를 점검하는 모습으로, 보다 더 자신의 연기에 완벽을 기하려는 프로 정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천재 변호사’라는 콘셉트에서 흔히 상상할 수 없는 유승호만의 독특한 스타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채색의 수트가 아닌, 과감한 버건디 컬러의 코트를 매치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청년 서진우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승호 측은 “법정에서는 몰라도 평소에는 다양한 룩으로 젊고 편안한 23세 남자를 보여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최대한 연기에만 집중, 연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보답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로고스필름 측은 “윤현호 작가도 유승호를 가장 먼저 캐스팅 하고 싶은 배우로 지목했을 만큼 서진우라는 캐릭터는 유승호 그 자체”라며 “18세부터 23세까지 굴곡 있는 인생을 그리는 만큼 시청자들은 유승호의 연기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유승호는 법 없이도 살 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 후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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