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의 시리즈 최초 독립적 여성 캐릭터 매들린 역을 분한 레아 세이두가 또 한 번 완판녀에 올랐다.
사막에 도착한 제임스 본드와 매들린. 이 장면에서 매들린이 메고 있는 가방이 바로 품절 대란의 주인공이다. 화면상 레아 세이두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매의 눈으로 찾아낸 가방의 정체는 끌로에(Chloé) 마르씨 미니백이다. 마르씨 미니는 지갑, 휴대폰, 팩트, 립스틱 정도가 들어가는 사이즈로 여성들이 가볍게 데일리로 메고 다닐 수 있어 인기라고 한다.
레아 세이두는 `미션 임파서블4`에도 등장해 품절 대란을 이끌기도 했다. 가방에 다이아몬드를 쏟아 넣는 미모의 악당으로 길지 않은 분량 등장했지만, 레아 세이두가 들고 나왔던 프라다(PRADA) 사피아노 가방은 바로 품절 사태를 겪었다.
사피아노는 가방의 모델명이 아닌 가죽 재질의 이름으로 프라다가 송아지 가죽에 빗살무늬 스탬핑 공정을 가해, 오돌토돌한 질감을 살려 개발한 소재로 튼튼하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사피아노하면 프라다, 프라다 하면 사피아노를 떠올리게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