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우영 아이유 꽃등심 사건 고백 (사진:KBS2 `드림하이`)
가수 아이유의 미니앨범 4집 `챗셔`의 수록곡 `제제`의 해석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2PM 우영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KBS 2TV `밤이면 밤마다`에서 장우영은 "아이유가 낯을 가린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드라마 `드림하이`를 촬영하기 전에 임슬옹에게 부탁해 아이유와 친분을 쌓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우영은 "임슬옹에게서 돌아온 아이유의 대답은 "마지막회를 촬영할 때까지 장우영과 친해질 리는 없을거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장우영은 "이후 꽃등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유가 사겠다고 하더라"며 "당시 식사값이 60만 원 정도 나왔다"고 밝혔다.
장우영은 "아이유가 `오빠 내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오빠가 이걸 계산하면 오빤 정말 멋있는 사람이야`라고 했다. 친해졌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했지만 60만원이 부담돼 고민을 했다"고 토로했다.
또 장우영은 "결국 회사와 내가 반반 내서 결제를 했는데, 이후 아이유에게 문자가 10통이나 왔다. `치사해. 내가 사려고 했는데`라는 내용이었다"며 "농락 당한 기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5살 소년을 모티브로 쓴 곡 `제제`의 가사를 두고 출판사 동녘 측이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란 글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