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연기력 논란 처음이라서 조재현 조수훈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끝내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1일 종영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는 가린(조혜정)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 아버지의 죽음을 마침내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정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연극이 오늘로 끝났다. 이제 진짜 현실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조혜정은 어눌한 발음과 어색한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시청자들은 "문학책 읽는 줄" "발음이 미국 교포 같던데" "유승호와 드라마하지 않나? 걱정스럽네" "아빠를 부탁해 할 때부터 발음이 이상하더라" "주연자리 덥썩 물면 탈나지" "이러니 금수저 소릴 듣지" "아빠가 연기 좀 가르쳐 주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재현 조혜정 부녀는
SBS `아빠를 부탁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조혜정은 단박에 주연 자리를 꿰차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조재현은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방송사는 정신을 좀 차려야한다. 현재 3사에서 기획되는 드라마들은 막장과 아이돌에 집중되고 있다"라며 아이돌 연기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 조혜정 친오빠 조수훈 씨는 동생에게 악플이 쏟아지자 SNS에 "이젠 혜정이가 연기력으로 증명하는 길 밖엔 없다고 생각되고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본인은 정말 연기를 하고 싶고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것이 정말 감사하지만 실력으로 인정 받은 뒤 알려지고 싶다고 아침방송 촬영도 거부하며 울던 혜정이가 너무나도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했다.
조혜정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혜정이 연기력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