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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공항 발표에 매수문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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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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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제주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인근 공인중개사로 매수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했음에도 향후 땅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이 확정되자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10일 입지가 결정되자 마자 성산읍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투자자들의 매수문의전화로 하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성산읍 D공인중개사 관계자
      "문의하는 사람은 많다. (성산 주변)그쪽으로는 많이 올랐다."
      하지만 정작 땅을 보유하고 있는 매도자들은 현 상황을 좀 더 기다려보자며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성산읍 일대의 경우 땅값이 많이 올랐지만 2025년 신공항이 개항하고 여기에 쇼핑센터와 컨벤션이 설립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향후 인근 지역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를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성산읍 일대는 후보지로 언급되기 전부터 땅값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성산읍 일부 지역의 3.3㎡당 가격은 12만 5,400원에서 올해 16만 8,000원으로 2년새 30% 넘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성산읍 W공인중개사 관계자
      "팔려는 사람이 없다. 다들 두고보는 상황입니다.
      공항 발표가 나자 (매도)물건들이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제2공항이 들어서고 편의시설이 완공된다면 향후 제주의 중심이 옮겨갈 가능성도 있어 이 지역의 땅값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 제주신공항 개항을 앞둔 가운데 2018년 11월까지 성산읍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됐지만 신공항 호재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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