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여행’이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2015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4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여행(18.3%)’을 꼽았다.
2위는 ‘아르바이트(17.2%)’가 꼽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아르바이트가 20.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운전면허증 취득(19.4%)’과 ‘여행(18.9%)’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반면 여학생들은 수능 후 외모 변신에 특히 관심이 높았다.
여학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와 2위에 ‘스타일 변신(19.8%)’과 ‘다이어트(19.1%)’가 나란히 꼽혔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전후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는 ‘대학 합격 통보(18.3%)’가 꼽혔다.
2위는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17.2%)’가 꼽혔으며, ‘용돈(17.0%)’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수험생들은 ’국내외 여행(10.6%)’, ‘옷, 신발 등의 의류 및 잡화(9.9%)’, ‘합격기원 선물(9.9%)’, ‘남친·여친(6.2%)’, ‘성형수술(4.6%)’ 등을 받고 싶어 했다.
특히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29.1%)’, 여학생은 ‘용돈(21.2%)’을 각각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꼽았다.
2위는 남녀 모두 ‘대학합격 통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