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마약같은 마약일지 4번째 소환…반성한다더니 또 `씁쓸` (사진 = 방송화면)
방송인 에이미(33)가 또 다시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에이미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마약관련 혐의로 보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심부름업체를 통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모 심부름업체 직원들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졸피뎀을 공급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혐의에 대해 에이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았다”면서 범행을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졸피뎀 매수 혐의로 에이미를 조사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에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에이미는 집행유예 중이던 지난 2014년 3월 다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또다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수수,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계속 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인해 최근 서울출입국관리소로부터 강제 국외추방 중 하나인 출국명령 조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출국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 4일 열린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에 직접 나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가 없어 영원히 잠들어 깨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졸피뎀을 먹은 것”이라며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 마약같은 마약일지 4번째 소환…반성한다더니 또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