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기존 ‘A+`등급에서 1단계 상향된 ‘AA-`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회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의 현재 국제신용등급은 무디스(Moody`s) Aa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AA-, 피치(Fitch) AA-로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입니다.
한전은 이같은 신용등급은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이며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와 미국의 듀크 에너지,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 등 글로벌 전력회사보다 높다고 했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전의 재무구조 건전화 노력과 글로벌 경쟁력 등을 대외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향후 글로벌 전력회사들의 격전장이 될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전력회사로 자리매김하여 창조경제 구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