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대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상태가 100점 만점에 평균 25.9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 상위 2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1위는 40.6점을 받은 두산으로, 주주권리 보호를 비롯해 이사회와 감사기구 등 개별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현대백화점과
CJ, 삼성과
LG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꼴찌는 16.8점을 얻는 데 그친 한진으로, 배당수익률이 낮고 주주권리 보호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효성과 현대, 대림과 금호아시아나도 20점 이하의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