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자서전
송종국이 박잎선과 결혼한 지 9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천수 자서전’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MC들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 자서전을 언급하며 "A 선배가 팬들 앞에서 웃는 모습이랑 우리와 있을 때가 다르다. 너무 가식적이다. 여자를 많이 밝힌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라며 당시 스캔들이 연이어 터진 것 대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안정환은 "잘 썼네. 대표팀에서도 송종국의 별명은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C 규현은 "이천수와 유상철은 어색한 사이인 것 같다"며 서로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당황한 이천수는 "알고 있었는데 번호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이천수가 유상철과는 할 말이 별로 없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이천수는 "팀에 같이 있고 자주 보다 보니 안부만 묻는다. 좋은 의미로 더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상철과의 관계자도 자서전에 언급했는지 묻자 이천수는 "안 썼다. 혼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상철은 "이천수가 2002년 때 22세 어린 선수였고 계속 조언을 해줬다. 축구선수로서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 많다"면서도 "축구 욕심 말고 다른 욕심도 많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부산의 경기 종료 후 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은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