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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비상사태, 현재상황 보니 군경찰 쫙 깔려 '삼엄'…우리 여행객 신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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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비상사태, 현재상황 보니 군경찰 쫙 깔려 `삼엄`…우리 여행객 신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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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비상사태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몰디브는 4일(현지시간)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치안당국의 영장 없이 압수와 수색, 체포와 구금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집회·시위의 자유와 파업권, 몰디브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 등도 제한된다.

몰디브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군과 경찰이 두곳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몰디브군은 지난 2일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대통령의 공관과 가까운 곳에 주차된 차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했으며 한 섬에서는 무기고를 발견했다.

모하메드 아닐 법무장관은 "이들 무기가 국가와 공공의 위협이 될 수 있기에 국가안보위원회가 국민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4일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몰디브에 방문 중인 우리 여행객들은 안전한 리조트에 체류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은 몰디브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우려를 드러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종식해 시민들의 헌법적 자유를 즉각적으로 복원할 것을 미국은 촉구한다"며 "나시드처럼 정치적으로 기소되고 구금되는 일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시드는 몰디브 제1야당인 몰디비안민주당(MDP)의 대표이자 전 대통령으로 올 초 반테러법 위반혐의로 13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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