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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71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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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7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전 주보다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4% 상승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 탓에 매수문의가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였으나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실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13%→0.14%)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광주(0.36%), 제주(0.36%), 부산(0.24%), 서울(0.19%), 전남(0.17%), 울산(0.15%), 경기(0.14%), 대구(0.13%), 강원(0.10%)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충북(-0.03%)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20%)은 지속적인 저금리기조 아래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 지속되며 중랑구, 도봉구, 성북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이사철이 마무리 되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20%→0.17%) 됐습니다.
서울(0.3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34%)은 전세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중랑구, 도봉구, 동대문구 등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권(0.27%)은 임대인의 월세선호 및 전환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서구, 구로구 내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 되어가며 상승폭은 축소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광주(0.39%), 서울(0.30%), 제주(0.22%), 경기(0.21%), 부산(0.18%), 대구(0.13%), 충남(0.11%), 대전(0.11%), 인천(0.11%)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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