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와 최여진이 `라이더스`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김동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왜 요새 이런 드라마 안 나오지 하며 기다리던 드라마다. 청춘들의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꿈, 아픔 등 모두 녹아있다. 내가 20대를 지나오면서 겪었던 아픔들도 녹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주인공이 김동욱이라고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김종욱찾기`에서 딱 하루 카메오로 만났는데 아쉬웠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동욱 배우랑 대사 쳐보고 싶어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드라마 속에서 못 만났다"고 말하며 "감독님, 저희 좀 얼른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은 "나도 청아 씨와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비슷하다. `커피프린스`부터 김동욱이라는 배우를 정말 좋아했다. 연기가 매력 있고, 목소리 색깔도 좋고"라고 출연 결정 이유를 전했다.
또한 "대본도 재미있고, 정말 좋은 스텝들도 많다. 이청아 씨와는 같은 스킨케어샵을 다닌다. 굉장히 오래 다녔는데, 한 번도 못 만났다. 원장님이 저랑 엄청 잘 맞을 거라고 말하더라. 언제 만나나 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만나게 돼서 원장님이 매우 좋아하시고 있다"고 말하며 이청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2회 전 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