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코스닥 3분기 실적 호전주 중 `디오(039840)`는 치과용 기자재 및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3분기 매출 1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증가, 영업이익은 48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6% 증가했다.
현재 `디오(039840)`는 `디오나비` 시스템을 개발하여 치과에 보급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또한 20%대의 높은 이익률과 시장의 개화 단계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이후에도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향후 조정시에는 분할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서울반도체(046890)`는 3분기 매출 2,7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34억 원으로 전년대비 447% 증가했다.
중국 업체와의 LED 경쟁으로 인해 이익률이 감소했었지만 이를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극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자동차 부문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자동차 주간주행등 설치 의무화 및 미국 GM의 신뢰성 승인 완료 등으로 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코리아써키드(007810)`는 3분기 매출 1,345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269% 상승했다. `코리아써키드(007810)`는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하는 IT 부품 제조업체이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반도체 사업부 실적호전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HDI기판 출하 증가 및 반도체 PKG사업부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더불어 관계사인 인터플렉스의 실적 악화가 마무리되어 연결실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종목은 이익개선 및 규모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213억 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304억 원을 순매도하며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매도를 진행하고 있어 수급은 부정적이다. 최근 투신권의 환매흐름이 감소하고 있어 코스닥에 대한 매도세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매도 종목은 셀트리온,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며 셀트리온의 매도 금액은 332억 원으로 단일 종목 중 매도 금액이 가장 높다.
CJ헬로비전 매각 이슈가 있었던 CJ오쇼핑은 12거래일 동안 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 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5거래일 동안 약 574억 원 순매수를 진행했으며, 인바디, OCI머티리얼즈,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을 매수했다. 기관의 매도 종목은 CJ E&M, 와이지엔터 등 엔터주를 매도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외에는 슈피겐코리아, 파마리서치, 이오테크닉스를 매도했다.
반면 기관의 매수 종목 중 CJ오쇼핑을 8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으며, 컴투스, 셀트리온, 웹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을 적은 금액으로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재와 현대차의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에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실적이 좋다고 무조건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제시한 종목 이외에 `테크윙`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납품하는 회사로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2014년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매각한 이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현재 현대차의 실적개선과 중국수출이 호전되고 있다면 저가 메리트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에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반면 현재 코스닥 시장은 200일 선을 겨우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700선 돌파가 확인된 후 매수를 진행하여도 늦지 않다.
또한 전방 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주의 실적이 개선된다면 충분히 우상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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