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나초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PSG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35분 레알 나초 페르난데스의 선제결승골이 나왔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티아고 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PSG의 케빈 트랍 골키퍼는 낙하지점을 잘못 포착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승리로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조 3위였던 말뫼(스웨덴)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0-4로 져 두 팀이 1승3패가 되면서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PSG는 2승1무1패(승점 7점)로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