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우울증 고백 (사진:안재욱 SNS)
`힐링캠프`에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우울증 고백이 새삼 재조명됐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그는 2008년 드라마 `사랑해`의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 그는 "사전제작드라마였는데, 답안지를 내고 답안지를 잘 못 쓴 것을 알고 있는데 성적표가 기다려지겠느냐"며 "그런 마음이었다. 조기종영을 할 수도 없고 방영날짜가 다가오는 시간이 너무 무서웠다. 첫 방송전에 한국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파리 여행을 떠났다. 우울증 같은 것들이 오면서 삭발까지 했다"라며 "사실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인생, 배우의 삶, 배우로서의 연기력에 대한 고민이 그 시기에 다 맞물려졌던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