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루종일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팔자` 행진이 나타나면서 2,030선이 무너졌습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4.69포인트, 0.23% 내린 2,029.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7억원, 418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1,287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0.25%), 전기전자(1.93%), 운수장비(1.06%)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1.60%), 섬유의복(-0.61%), 종이목재(-1.72%)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55%),
현대차(1.63%),
기아차(1.82%)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0.39%),
삼성물산(-0.64%),
SK하이닉스(-2.38%)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1.01% 내린 683.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58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311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0.88%), 건설(-1.34%), 유통(-0.36%), 운송(-2.26%)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바이로메드(0.38%),
파라다이스(0.47%),
젬백스(3.11%)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셀트리온(-0.13%),
카카오(-0.96%),
동서(-1.32%)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