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 유명 가수 보이 조지가 세계적인 팝스타 프린스와 성관계 사실을 폭로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9일(현지시간) 보이 조지가 최근 BBC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녹화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선 보도에 따르면 `더 보이스` 새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이조지는 "나는 많은 위대한 영혼을 가진 역사적인 가수들과 함께 듀엣을 했다"며 "루터 밴드로스를 비롯해 스모키 로빈슨 등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심사위원인 팔로마는 "좋다. 그럼 더 위대한 영혼을 가진 이름은 어떤가? 나는 프린스와 함께 한 적이 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보이 조지는 이를 비웃으며 "아가씨, 잊어버려. 난 프린스 하고 동침도 했어"라고 말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보이 조지의 발언과 관련해 `더 보이스` 제작진은 "그의 말을 믿을 수는 없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의 깜짝 고백에 무척 놀랐다. 방송이 될지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보이 조지는 유명한 동성애자로 지난 2009년에는 성관계를 거부한 동성 연인을 폭행해 15개월의 징역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