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강용석 "그간 온갖 일 겪었다, 이 정도는 큰 일 아냐"(사진=채널A `쾌도난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강용석이 `도도맘` 김미나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변호사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집에 문제는 없나"라는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강용석은 "물어보고 내가 대답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근데 내가 자꾸 `멀쩡하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좀...사실 `애들은 어떠냐`라며 걱정하는 척 묻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앵커가 "그래도 부부니까 다투는 일은 있을 것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용석은 "다툴 정도는 아니다. 결혼하고 23년간 온갖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큰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선거도 3번 나가서 2번 떨어졌다"라며 담담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최근 유명 블로거 김미나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김미나의 남편은 두 사람의 불륜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올해 1월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근 김미나는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