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까지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100억 달러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삼성 AC 포럼 2015`에서 기업간 거래 즉 B2B의 대표 분야 중 하나인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대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50여 나라의 도시 117곳에서 기업 고객 9천여 명에게 자사 시스템에어컨 신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계획입니다.
또 유명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파트너 기업과의 교류를 늘려가는 한편 사물인터넷 기반의 B2B로 `스마트 공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실외기 한 대로 26개의 에어컨을 연결하거나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없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