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LG생명과학에 대해 3분기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1억 원과 18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120억 원 규모의 일회성 기술료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3분기 기술료 90억 원에도 영업이익이 56억 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큰 의미 있는 수치"라며 "이브아르와 제미글로 등 수익성 좋은 자체 개발 제품 매출 확대로 영업흑자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1384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수치나 기술료 유입 효과를 제외하면 38% 증가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