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폰 엄지원(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충무로 대세 여배우 엄지원이 22일 개봉한 영화 `더 폰`을 통해 최고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은 1년 전 살해 당한 아내로부터 우연히 전화를 받게 된 남편(손현주 분)이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 물이다.
엄지원은 극중 남편 손현주와 1년 사이를 오가며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해진 비극에서 벗어나려 뜨거운 사투를 벌인다. 특히 맨말로 빗속을 뛰고, 배성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상 초월의 액션을 감행했다.
또한 여주인공으로서 극의 흐름의 중요한 역할을 맡다. 영화의 중심 매개체인 `폰`을 통해 전달되는 섬세한 감정과 표정연기로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더 폰`은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주연배우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며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늘(24일)부터 서울의 극장을 선두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엄지원은 이언희 감독의 영화 `미씽`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며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