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원주~강릉간 신설 고속철도의 한국형 레일체결장치의 핵심부품인 탄성패드(Elastic Pa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탄성패드는 레일을 고정시켜 주는 레일체결장치에 장착돼 운행 중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고기능성 엘라스토머 폴리우레탄 제품입니다.
SKC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철도용 탄성패드를 국산화 한 첫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철도용 탄성패드 국산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후방산업협력위원회의 첫 성공사례"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철도사업의 Global 진출에 국내 부품·소재기업들과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KC는 고속철도용 탄성패드 외에도 일반철도용과 지하철용 및 트램용 레일패드 개발에 성공하며 전라선과 대구지하철 등에 시험 부설했으며 금년 내 테스트를 마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