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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지원 임박‥23일 정상화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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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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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우조선해양에 4조원 안팎의 자금이 추가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빠르면 오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새롭게 4조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합니다.

    채권단에 다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일(22일) 오후 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방안을 확정하고, 산업은행이 23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석달가량 진행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 결과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지원방식을 최종 논의하게 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2분기 3조1천억원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조원 가량의 추가 부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악의 경우 부채비율은 1,000%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어, 기존의 지원규모 2조원에서 추가적으로 2조원을 늘린 총 4조원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원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최대 여신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주도적으로 맡고, 무역보험공사가 선수금환급보증에 동참할 방침입니다.

    지원 방안은 증자 없이 신규대출이 가장 유력하지만, 논의에 따라 다양한 수단이 동원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일반 시중은행 채권단은 기존 채권을 회수하지 않고 위험노출액(익스포져)를 유지하는 선으로 조율 중입니다.

    다만 일각에서 혈세로 부실기업을 연명시켜주는 것 아니냐며 법정관리, 매각계획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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