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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성장률 7% 무너져, 한국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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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성장률 7% 무너져, 한국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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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中 3분기 성장률 6.9%, 예상치 6.8%
중국 정부는 계획경제 및 통제경제이기 때문에 목표치 달성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올해 1/2분기 각각 7%를 달성했으며,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3분기 성장률은 6.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정책목표 대비 정책수단이 명확해지면서 9월 이후 중국지표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비록 3분기 성장률이 7%를 하회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미국과 국내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

Q > 목표치 달성하려면 4분기 최소한 7.1%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에 7.1%를 달성해야 한다. 중국은 현재 경제구조조정 등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한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지 않더라도 4분기 성장률이 목표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4분기 성장률이 7.1%를 하회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2년 연속 목표치 달성을 실패하는 것이다. 이는 13차 5개년 계획 추진을 앞두고 있는 중국정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추가부양책 단행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치 미달 가능성은 매우 적다.

Q > 韓 금융시장 `유커 윔블던 현상` 뚜렷
국내 외환시장 및 증시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국내 외환시장은 오전 10시 15분 발표되는 위안화 고시환율에 민감하며, 국내 투자자 또한 오전 10시 30분에 개장되는 중국증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국 관련 업종은 코스피 및 코스닥의 주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 및 증시, 외환시장에 따라 국내증시의 모습이 좌우되는 것이며 중국의 영향력이 매우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Q > 주가결정 요인분석, 상해지수 최대요인
국내 코스피 지수와 미국 다우지수의 상관계수는 0.3, 상해지수와는 0.5로 훨씬 높다. 또한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상관계수는 0.1, 위안화 0.4이며, 원화에 대한 엔화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하다. 작년 12월 이후 원과 위안화의 직거래 시장 개설로 인해 동조계수가 증대 되었다. 현재 국내 증시 및 외환시장은 중국의 상해지수와 위안화 환율에 천수답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Q > 공통 요인, 우리만의 특수요인 겹쳐
중국경제의 비중이 높아져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의 대외정책은 미국과 균형을 이루며 중국에 편향되어 있다. 이는 국내가 중국에게 받는 영향력이 매우 증대되었다는 것이다. 국내는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이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국내기업은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수출경합지수(ESI)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Q > 차이메리카 리스크 취약국 속속 발표
JP모건의 F5국가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취약국이기 때문에 국내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불안한 10개국(T7국가)에는 국내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투자자, 외환시장 참여자, 정책관료는 고민해야 한다.

Q > 대외경제정책, 대증요법식 쏠림현상 방지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을 위한 안정성장으로 인해 목표치를 7%로 하향수정할 수 있다. 경제가 발전되면 성장률은 하향되는 것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에 대비해 국내는 대외정책 측면에서 균형을 회복하고, 중국으로의 기업진출 및 수출비중을 감소시켜야 한다. 또한 국내 수출상품의 품질, 디자인, 첨단 등을 발전시켜 중국과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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