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오창석, 이태임 (사진 = 지담) |
배우 이태임-오창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유일랍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드라마H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의 포스터는 이태임, 오창석, 이민영, 유일 등 주연배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세련된 모습으로 대명사였던 이태임은 일명 `사과머리`와 파란색 트레이닝복이 전매특허인 `건어물녀`로 변신했고, 댄디한 이미지로 여심을 흔들었던 오창석은 파마 머리와 굵은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제작사 지담 측은 "주연 배우들의 180도 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유쾌하면서도 각 배우들의 기존 이미지 전복을 찾아보는 맛이 큰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털털한 모습의 이태임과 함께 `폭탄 3종세트`로 무장한 오창석의 주저없는 변신이 이목을 끈다. 그는 각 포스터에서 멜빵 바지, 촌스러운 줄무늬 셔츠, 청재킷 등 패션 테러리스트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최근 중국 측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중국 더케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MBC `왔다 장보리`와 KBS 2TV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29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