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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축하 문자' U17 한국 브라질 완파…이승우 메시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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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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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브라질` 이승우 드리블(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진철호에 축하 문자를 보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1차전서 브라질을 1-0 완파했다.

    장재원이 후반 34분 멋진 결승골을 작렬했다. 환상적인 패스에 의한 득점으로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떠올리게 했다.

    경기 후 장재원은 공식 인터뷰에서 “이런 큰 대회에서 득점해 기쁘다”며 “원래 경기장 안에서는 눈에 띄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데 이번 골로 주목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골이 결승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동료가 실점하지 않아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겸손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날 승리한 U-17세 대표팀에 승리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직후 칠레 현지에 머물고 있는 축구협회 홍보국 직원에게 `시작이 좋고 뛰어난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축하를 전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믿음은 산도 옮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우승`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 슈팅 1개만 허용했다. `2002 월드컵 4강 주역` 최진철 감독의 수비 조직력이 빛났다는 평가다.

    이승우의 마법 같은 드리블도 화제다. 이승우는 전반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브라질 수비수 5명을 제쳤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브라질 수비진을 달고 뛰는 이승우의 `천부적 재능`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전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기니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브라질 중계 2015.10.18(일) 오전 7시 MBC 생중계~

    *한국 기니 중계 2015.10.21(수) 오전 8시 SBS 생중계~

    *한국 잉글랜드 중계 2015.10.24(토) 5시 K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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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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