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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관광수지 적자 40억 달러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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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올해 1월부터 8월가지 관광수지 적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8일 올해 1~8월 고나광수입이 100억4,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관광지출은 140억3,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관광수지 적자는 39억8,900만 달러로 올들어 종전 연간 최대치인 2010년(39억8,7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6월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 사망한 이후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반면 해외로 떠난 내국인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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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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