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8시50분께 김모(40)씨가 몰던 산타페 승용차가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음식점 앞유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음식점 창가에 있던 최모(45)씨 등 6명이 목과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0.208%로 면허취소 대상이었던 김씨는 인근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후진하다 사고를 냈다.
식당 앞유리를 들이받은 김씨는 다시 직진하다 주변에 있던 벤츠, 폴크스바겐 등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